영암기찬시니어합창단(단장 이철)이 27일 (재)영암미래교육재단에 인재육성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14일 열린 ‘2024 우리, 함께’ 자선연주회에서 모금된 수익금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열린 자선연주회에는 기찬시니어합창단을 비롯해 주니어챔버(Junior Chamber), 기찬주니어코러스, 달뜬싱어즈, 청춘88싱어즈 등 5개 합창단 105명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공연 말미에는 10대부터 80대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한 대합창이 진행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음악으로 세대 간 화합을 이룬 자선공연이 인재육성기금으로 이어졌다”며 “재능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