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관·민, 투표 독려 한목소리…“6·3대선 꼭 투표하세요”
군청 현수막 45곳·조형물 9곳 설치 등 대대적 홍보
교통불편 86개 마을에 차량 15대 투입 투표 편의 제공
농민회·전남도 등 각계각층 투표 참여 호소문 발표
선호성 기자 입력 : 2025. 05. 30(금)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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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 영암읍 영암군민회관 1층 소회의실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투표하고 있다. 영암군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32.15%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해 전남 평균(29.39%)을 웃돌았다.

제21대 대통령선거(6월 3일)를 앞두고 영암군 전체가 투표 독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공서는 물론 농민단체까지 나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으며,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대통령선거 진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 후 본격적인 투표 독려 활동에 나섰다. 우승희 군수는 19일 영암읍 영암농협사거리에서 직접 거리 홍보에 나서 “영암군민의 한 표가 대한민국을 바꿉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군은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청사 및 읍면 주요 도로변 45곳에 선거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차량 이동이 많은 회전교차로 9곳에는 투표 참여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한 영암군홈페이지와 공식 SNS, 군청사 외벽 전광판을 통한 안내문 송출, 행정전화 연결음 변경, 군버스 및 행정차량 포스터 부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으로 첫 선거권을 갖게 된 고등학생들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에 선거 참여 안내 공문을 별도로 발송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투표 당일 교통 편의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영암군은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10개 읍면 86개 마을, 28개 노선에 차량 15대를 투입해 유권자들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민간 차원의 투표 독려 활동도 활발하다. 영암군농민회는 28일 투표 독려 호소문을 발표하고 “투표는 권리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미래를 위한 의무”라며 “영암군농민회원 모두가 투표장으로 향하자”고 강조했다. 농민회는 회원들에게 자녀와 이웃들에게도 투표 참여를 독려할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 차원에서도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투표는 힘이고, 희망이며 변화”라며 “투표는 민주주의의 가장 강력한 힘이자 꽃”이라고 강조했다.

우승희 군수는 “선거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이고,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모든 군민들이 헌법에 보장된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영암군선관위와 차질 없는 투표 지원에 나서겠다”며 “마지막 한 분까지 투표할 수 있도록 홍보도 계속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오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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