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선 공약과제 75건 발굴…국립의대 설립 등 핵심과제 포함
신성장 산업 중심 미래발전 전략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도
선호성 기자입력 : 2025. 04. 09(수)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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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립의과대학 설립,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등 미래발전 공약과제 75건을 발표했다.

전라남도는 8일 전남연구원과 각계 전문가들과 협력해 발굴한 이번 공약과제에 지역공약 반영을 위한 핵심과제 20건, 지역현안 연계 분야별 지역발전 과제 35건, 국가 차원의 국정과제 제안 20건 등을 담았다고 밝혔다.

주요 핵심공약 중에는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조선·해양 AI 초격차 자율제조 특구 조성 ▲에너지 고속도로 기반 에너지 신도시 조성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무안국제공항 및 미래 100년 초광역 교통망 확충 등이 포함됐다.

지난 3월 전남·광주·전북이 협약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를 위한 사업도 눈에 띈다. 재생에너지 전력계통 확보와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고흥~세종), 서해안철도(군산~목포) 등 초광역 SOC 사업이 호남권 협력 선도모델로 제시됐다.

이 외에도 신성장동력, SOC, 미래농어업, 관광·문화·휴양, 인구·복지 등 5개 분야별로 35개 지역발전 과제가 마련됐다. 신성장동력 분야에서는 미래항공모빌리티 연계 남부권 항공인프라 구축, SOC 분야에서는 이순신대교(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의 국가관리 등이 포함됐다.

전남도는 국가 차원의 정책공약으로 ▲국가 출생기본수당 신설 ▲농어민 공익수당 국가 정책화 ▲인구소멸지역 필수의료 기반 확충 ▲전남형 만원주택 전국 확대 등 20개 제도개선 과제도 제안했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이 가진 비교우위 자원과 여건을 토대로 AI 등 급변하는 세계적 트렌드에 맞춰 전남 발전에 필요한 중대형 프로젝트를 균형있게 발굴했다”며 “각 정당과 후보자에게 공약과제를 건의해 대선공약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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