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물위생시험소, 돼지 소모성질환 중점 검사 실시
도내 26개 농가 대상 진행
경제적 피해 큰 질병 집중
무료 컨설팅 정밀검사 병행
경제적 피해 큰 질병 집중
무료 컨설팅 정밀검사 병행
선호성 기자입력 : 2025. 02. 28(금) 10:42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돼지 사육농가 26곳을 대상으로 소모성질환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돼지의 성장과 번식에 악영향을 미치는 10가지 주요 질병을 대상으로 한다. 검사 대상 질병은 돼지열병, 구제역,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돼지써코바이러스, 유행성폐렴, 흉막폐렴, 위축성비염, 파스튜렐라, 글래서병이다.
검사는 자문단이 선정된 농가를 직접 방문해 사육환경과 관리상태를 점검하는 컨설팅을 진행한 뒤, 질병 검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채취된 시료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통해 분석된다.
특히 경제적 피해가 큰 돼지유행성설사병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에 대해서는 추가로 48개 농장을 선정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 두 질병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법정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최근 3년간 전남지역 48개 농장에서 발생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3년 내 해당 질병이 발생했던 종돈장과 농장을 우선적으로 검사 대상에 포함시켜 질병 재발 방지와 확산 차단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돼지 소모성질환은 돼지의 성장 속도를 늦추거나 번식 능력을 저하시켜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질병이 발생하면 사료 효율이 떨어지고 출하 일령이 늘어나며, 특히 모돈의 번식 능력 저하로 인해 장기적인 농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양돈농가가 소모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안정적 생산이 가능하다”며 “질병별 예방백신 접종, 사양 및 환기 관리 등 사육환경 개선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검사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는 개별 농가에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동물위생시험소 방역관리과(286-61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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