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름철 가축질병 신고센터 운영
8월까지 3개반 편성해 운영
고온다습 날씨 예방수칙 당부
선호성 기자입력 : 2025. 07. 15(화)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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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여름철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해 오는 8월까지 ‘가축질병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가축 면역력 저하와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질병진단반, 방역지도반, 방역지원반 등 3개 반을 편성했다. 각 반은 질병 의심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진단과 치료 방향 제시, 예방 홍보, 소독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과 습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 가축의 식욕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농가에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첫째, 그늘막과 안개분무 장치, 송풍기 등을 설치해 축사 내부 온도와 습도를 낮춘다. 둘째,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비타민과 광물질을 보충해준다. 셋째, 사육밀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축사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한다. 넷째, 모기 서식지에 살충제를 뿌리고 축사에 방충망을 설치해 모기와 가축의 접촉을 차단한다. 다섯째, 오염되거나 부패한 사료는 즉시 제거한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여름철에는 자연재해로 인한 스트레스로 가축의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위생관리와 차단방역에 각별히 신경 쓰고, 질병이 의심되는 가축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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