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낭주농협, 먹노린재 공동방제 실시
도포·덕진면 벼 재배지 대상
8개 방제팀 오전 5시 투입
발생 초기 피해 예방 목적
이민정 기자입력 : 2026. 06. 30(화)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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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낭주농협이 도포·덕진면 벼 재배지역에서 먹노린재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영암낭주농협은 지난 6월 22일 오전 5시부터 도포면과 덕진면 일대 벼 재배지역에서 먹노린재 공동방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먹노린재 발생 초기에 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낭주농협은 도포·덕진 권역에 각각 4개 팀씩 모두 8개 방제팀을 편성했다.

방제팀은 2인 1조로 구성됐다. 이들은 1톤 화물차에 농업용 물탱크와 동력분무기를 싣고 농로를 따라 이동하며 약제를 살포했다.

먹노린재는 벼 이삭이 형성되는 시기에 즙액을 빨아먹는 해충이다. 피해가 커지면 쭉정이가 생기거나 낟알이 제대로 여물지 않는 등숙 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수확량 감소와 쌀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발생 초기 예찰과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

영암낭주농협은 2019년부터 먹노린재를 유인하는 트랩작물인 옥수수 육묘를 공급해 왔다. 또 현장 예찰과 시기별 공동방제를 통해 벼 재배농가의 병해충 피해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면 조합장은 “먹노린재는 초기 대응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발생 시기에 맞춘 방제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동방제와 병해충 예찰을 이어가 조합원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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