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고 학생들, 자율주행 전기버스 노선 설계
학교 간 이동 불편 해법 모색
GIST 대학원생과 공동 연구
전력 소비량 분석까지 진행
이민정 기자입력 : 2026. 09. 07(월) 15:23
가가

영암고 학생들이 공동교육과정 참여에 따른 학교 간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자율주행 전기버스 노선을 설계했다. 노선 운행에 필요한 전력 소비량도 함께 분석했다.

영암군은 지난 1일 영암고등학교에서 교육발전특구 전략사업인 ‘고교-대학 연계교육과정’의 하나로 ‘2026 미래모빌리티 창의융합 과제 연구 중간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는 영암의 넓은 생활권과 대중교통 여건으로 학생들이 다른 학교를 오가며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학생들은 지난 7월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전문가와 함께 연구 주제를 탐구한 뒤 GIST 대학원생들과 연구를 이어왔다. 주제 설정부터 버스 노선 설계, 전력 소비량 분석까지 직접 참여하며 교과에서 배운 과학 지식을 지역의 실제 문제에 적용했다.

참여 학생은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해 지역 학생들의 이동 문제를 직접 고민해 볼 수 있었다”며 “대학원생들의 조언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연구 결과로 발전시켜 나간 과정도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최진석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영암의 실제 문제에 적용하고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아봤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을 연계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선설계 | 영암고등학교 | 자율주행전기버스
교육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영암열린신문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