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고등학교가 학생들의 공강시간을 활용한 인문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지난 14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인문 소양과 사고력 향상을 목적으로 인재교육원 에듀톡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전문 강사 6명이 각 반에 직접 방문해 2시간 동안 독서토론 수업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1학기와 2학기 각각 7회씩 총 14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인문학 도서를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토의와 발표 중심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박유인 영암고등학교 교장은 “공강시간을 교육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인문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인재교육원 에듀톡은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독서토론 및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