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고, 지역 전문가와 손끝으로 배우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일환
도예·목공·공예 24명 참여
체험 중심 교육활동 확대 방침
도예·목공·공예 24명 참여
체험 중심 교육활동 확대 방침
이민정 기자입력 : 2026. 08. 27(목) 10:37

영암고등학교(교장 박유인)가 지역사회 전문가와 함께 도예·목공·공예 실습 특강을 열어 2학년 학생 24명이 참여했다.
이번 특강 ‘2026. 마을 창(創)’은 교육과정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꾸리도록 지정된 ‘자율형 공립고 2.0’의 하나로, 지난 7월 13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들은 8월 21일 각자 완성한 도예 작품을 전달받으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강사는 마을학교 강사와 지역사회 전문가가 직접 맡았다. 수업은 이론 대신 실습을 중심으로 이뤄져, 학생들은 도자기 접시 제작, 목공예품 만들기, 천연재료를 활용한 공예 등을 전문가의 지도 아래 체험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역 전문가에게 직접 배우면서 교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실습의 즐거움을 느꼈다”며 “손으로 무언가를 완성해 가는 과정이 뜻깊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의 실제적인 기술과 창의력을 기르는 한편, 손작업에 몰입하는 경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영암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문가와 협력해 학교와 지역의 유대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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