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출신 대학생 12명, 후배 30명의 여름 멘토로
30시간 학습·예술·진로상담
지역 선후배 경험·고민 나눠
이민정 기자입력 : 2026. 08. 27(목)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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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출신 대학생 12명이 여름방학 동안 지역 초·중학생 30명의 학습을 돕고 진로 고민을 나누는 멘토로 활동했다.

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2026 하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30명이 참여해 대학생 멘토들과 총 30시간에 걸쳐 학습과 예술활동, 진로상담 등을 함께했다.

대학생 멘토들은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한편 가야금과 바이올린 등 관심 분야에 맞춘 활동도 진행했다. 학교생활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듣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12일에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국립광주과학관을 찾아 역사와 과학을 접하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멘토 선배와 함께 공부하고 악기를 배우면서 진로나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며 “역사기록관과 과학관에도 함께 다녀와 기억에 남는 방학이 됐다”고 말했다.

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지역 출신 대학생과 초·중학생을 연결해 학습과 진로를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영암에서 자란 대학생들이 후배들에게 자신이 배우고 경험한 것을 나누는 것 자체가 좋은 교육”이라며 “도움을 받은 아이가 대학생이 된 뒤 다시 영암의 후배를 찾아 경험을 나누는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생 | 멘토 | 영암군미래교육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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