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시니어클럽, 2026 카네이션축제 열어
외부 관광서 군내 개최로 전환
18개 사업단 680여 명 참여
공연팀·식당·기관 연계 진행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5. 26(화) 13:28
가가

영암시니어클럽(관장 장영범)이 카네이션축제를 올해 처음으로 영암군 내에서 치렀다. 곡성·진도 등 외부 지역 관광 방식으로 진행해 오던 행사를 군내 개최로 전환한 첫해다.

‘2026 카네이션축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삼호읍 한마음회관 3층 영화관에서 열렸다. 영암시니어클럽 18개 노인일자리 사업단 참여 어르신 590명과 수행인력 90명 등 모두 680여 명이 함께했다.

군내 개최로 전환하면서 행사는 지역 공연팀과 식당, 기관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본 공연은 극단 예창작다함의 시대극 ‘악극 이수일과 심순애’가 무대에 올랐고, 식전 무대에는 영암어린이가야금연주단, 브리앙뜨합창단, 소림학교, 대불나래·월출·천사나라어린이집 등 지역 공연팀이 차례로 출연했다.

어르신 노래자랑은 순위를 정하지 않는 비경쟁 방식으로 진행됐다. 월출산시니어탐방플러스 사업단 유재봉 어르신은 “30년 만에 이런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쁜 하루였다”며 “함께 일하는 동료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험부스에는 전남광역치매안심센터, 국립목포병원, 질병관리청 목포검역소, 건강보험공단, 세한대 이혈상담체험, 커피박업사이클링, 영암경찰서, 달빛마루오네요 등 10개 기관이 참여해 건강·복지 정보를 제공했다. 식사는 고령자친화기업 기찬밥상 2호점과 인근 지역 식당이 연계해 제공했다. 행사 시작 전에는 참여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순서가 진행됐다.

장영범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일상의 수고를 잠시 내려놓고 휴식과 문화적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시니어클럽은 이번 카네이션축제를 계기로 지역기관·상권·공연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운영 방식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 영암시니어클럽 | 카네이션축제
기관단체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영암열린신문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