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면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미암면(면장 김정경)은 지난 11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가벼운 체조로 시작해 폭염 예방 기본수칙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암면은 참여 어르신들에게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작업 중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고하도록 안내해 어르신들의 사고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비래마을 차석문 어르신은 “참여자들과 함께 몸을 움직이며 안전교육을 받으니 더 활기차고 좋았다”며 “예방수칙을 나눠주며 교육해 이해가 잘됐다”고 말했다.

미암면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