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어르신 체육강좌 8개 시군 선정
국비 9억9천만원 3년간 지원
영암, 1·3차 모두 선정돼
체력측정 사후관리 시스템 도입
영암, 1·3차 모두 선정돼
체력측정 사후관리 시스템 도입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5. 20(수) 19:54

전남 영암·광양 등 도내 8개 시군이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생활체육 강좌를 향후 3년간 확대 운영한다.
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어르신 스포츠강좌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서 도내 시군이 차수별로 총 10건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9억 9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 시군은 ▲1차(2025년 12월) 광양·영암·강진·보성·진도 ▲2차 함평·강진·신안 ▲3차(2026년 5월) 영암·장성이다. 영암군과 강진군은 각각 1·3차와 1·2차에 모두 선정돼 사업이 중복 배정됐다. 선정된 시군은 향후 3년간 국고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스포츠 강좌를 운영해 건강증진과 사회적 참여, 지역사회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각 시군은 어르신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저강도·저위험 생활체육 종목을 중심으로 강좌를 편성한다.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한 국궁, 기초체력 강화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댄스스포츠·게이트볼 등이 포함된다.
시군별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광양시는 국궁과 댄스스포츠 강좌·워크숍을, 영암군은 체조·탁구·볼링·게이트볼 강좌와 교류전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아쿠아로빅과 파크골프를, 강진군은 축구·배드민턴을 중심으로 한 세대통합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후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프로그램 시작 전 도내 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 참여 어르신의 기초체력을 측정하고, 연간 프로그램이 끝나는 시점에 다시 측정해 체력 향상 여부를 데이터로 확인할 방침이다. 단체경기 종목은 주기적으로 교류전을 열어 참여 어르신의 성취감과 소속감을 높일 계획이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어르신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일상에서 건강을 돌보고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도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노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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