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방세 납기 7월 3일까지 연장
통합특별시 출범에 전산 정비
시스템 26일부터 2차례 중단
자동차세 등 모든 지방세 포함
시스템 26일부터 2차례 중단
자동차세 등 모든 지방세 포함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6. 23(화) 13:59

전라남도가 지방세 신고·납부기한을 7월 3일까지 연장한다.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지방세 전산시스템이 일시 중단되면서, 납세자가 마감일에 맞춰 세금을 내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다.
전남도는 22일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행정구역 코드 등 전산 정보를 새로 정비하는 작업이 필요해 지방세시스템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스템 중단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1차는 6월 26일 오후 6시부터 29일 오전 8시까지, 2차는 30일 오후 6시부터 7월 1일 오전 8시까지다. 이 기간에는 지방세 인터넷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WETAX)’ 이용도 함께 제한된다.
이에 따라 6월 30일이 기한이던 1기분 자동차세 납부기한이 7월 3일로 사흘 미뤄진다. 6월 26일부터 7월 2일 사이 납부기한이 도래하는 다른 지방세도 모두 7월 3일까지 연장된다.
이번 기한 연장은 지방세기본법 제26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6조에 근거한다. 전남도는 시군과 협력해 시스템 중단과 기한 연장 사실을 안내하고 민원에 대응할 방침이다.
박성열 전남도 세정과장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납세자가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기한을 연장했다”며 “도민이 기한 연장 내용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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