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도 의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참여 격차 지적
광주 69.4%·전남 78.3%
신청 절차·홍보 개선 요구
정부, 필수품목 67개로 확대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10. 08(목)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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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행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이행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의 지역별 참여 격차를 지적하며 신청 절차와 홍보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제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 지원이 재개됐지만 지역별 참여 격차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며, 임산부가 원하는 농산물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공급 품목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회 신장식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21일 기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의 모집인원 대비 신청인원 비율은 종전 광주 지역이 69.4%, 전남 지역이 78.3%로 모두 모집인원에 미치지 못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10곳에서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하는 등 지역별 신청 현황에 차이가 나타났다.

이 사업은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7월 정부 지원이 재개되면서 통합특별시 내 광주 지역까지 확대됐다. 선정된 임산부는 본인 부담금 4만 8천 원을 포함해 최대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의원이 품목 다양화와 품질 관리 강화를 주문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서 9월 2일 관련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필수 공급품목을 55개에서 67개로 늘리고, 전국 29개 공급업체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과 온라인 민원창구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하며 “제도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정부에 적극 건의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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