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영농부산물 파쇄, 농진청 평가 최우수상
151농가 91.5㏊ 처리
고령농 찾아가 무료 파쇄
고령농 찾아가 무료 파쇄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10. 08(목) 10:57

영암군이 농가를 찾아 영농부산물을 무료로 파쇄하는 사업으로 농촌진흥청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151농가에서 91.5㏊의 영농부산물을 처리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0일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2026년도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사업 성과 평가회’를 열고 우수기관 10곳을 선정했다. 대상은 진주시농업기술센터가 받았으며,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홍천군·홍성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6곳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암군은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산림 인접지역 고령 농업인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파쇄지원단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과수 잔가지와 고춧대·깻대 등 농작물을 수확하고 남은 부산물을 무료로 파쇄하는 방식이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은 농촌에서 부산물을 불태워 처리하는 관행을 줄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139개 시·군에서 파쇄지원단이 운영되고 있다.
파쇄지원은 영농부산물 소각을 줄여 산불 위험과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농가의 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기 위한 사업이다.
박선미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과 파쇄지원단이 현장에서 함께한 결과가 전국 최우수상으로 이어졌다”며 “농업인의 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고 산불과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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