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농협(조합장 박현규)이 2021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에 오르며 전국 최고 농협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기능 극대화 및 농·축협 경영내실화를 위해 매년 전국 1118개 전체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 경제, 교육지원 사업 등 약 50여 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농·축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각 사업마다 고른 항목과 배점이 형성돼 있어 신용, 경제, 교육지원 사업 중 어느 한쪽에 치우치기보다 모든 사업에 있어 고루 성과를 거둬야만 수상이 가능하기에 그만큼 1위 수상의 의미가 깊다.

또한 대부분의 평가항목이 전년도 대비 성장률을 반영하기 때문에 2년 연속으로 전국 1위에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어렵고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군서농협의 성과가 값진 이유는 불과 4년 전인 2018년 인근 농협과의 합병설이 나돌 만큼 어려운 경영위기를 이겨내고 일궈낸 성과라는 것이다.

박현규 조합장이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콩 파종작업을 위해 손수 트랙터를 운전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었고, 임직원과 조합원, 지역민의 노력과 성원이 한데 모아진 결과인 셈이다.

이러한 노력과 성원이 모여 군서농협은 2021년 종합업적평가 2년연속 최우수상 수상 이외에도 상호금융대상 2년 연속 장려상 수상, 클린뱅크 2년연속 달성, 연체 없는 농협 달성, 국산콩 우수생산단지 장력상 수상 등의 괄목할만한 성적들도 함께 낸 것이다.

박현규 조합장은 “2년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 달성은 군서농협 임직원은 물론 군서농협 조합원님들과 지역민들께서 함께 노력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농업인 조합원과 관내 모든 지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