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향사랑기금으로 식사 지원
6~10월 600세대 월 1회 전달
한부모·조손가정 등 우선 선정
전남산 농수산물 꾸러미 배송
이민정 기자입력 : 2026. 06. 30(화)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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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한 기금을 취약계층 식사 꾸러미 지원에 사용한다.

전남도는 지난달 26일 취약계층에 전남산 농수산물로 구성한 식사 꾸러미를 전달하는 ‘전남OK 행복밥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다. 전남도는 이 기간 성장기 아동이 포함된 한부모가정과 영양 관리가 취약한 조손가정 등 600여 세대에 월 1회 식사 꾸러미를 지원한다.

시군별 여건에 따라 장애인, 독거노인 등 지원이 시급한 가구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억 원이며, 전액 전남도 고향사랑기금으로 마련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개인이 현재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이를 기금으로 조성해 주민 복리 등에 활용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재단법인 남도장터와 위탁계약을 맺고 각 가정에 꾸러미를 배송할 예정이다. 꾸러미에는 전남에서 생산한 농수축산물이 담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과 함께 지역 농수산물 소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종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기부자의 뜻이 도민에게 잘 전달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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