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탄소중립포인트 플랫폼 시범운영
22개 시군 올해 시범운영
실천 인증 땐 포인트 적립
지역화폐 최대 20만원까지
실천 인증 땐 포인트 적립
지역화폐 최대 20만원까지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6. 16(화) 21:25

전라남도가 걷기와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포인트로 적립해 지역화폐로 바꿔 쓸 수 있는 플랫폼을 이달 중 시범 운영한다.
전남도는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플랫폼 ‘탄소모아 탄탄e’를 6월 중 개통하고, 22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일상생활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활동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이를 지역화폐와 연계해 도민 참여와 지역 소비를 함께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플랫폼에 가입한 도민은 걷기,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이용, 다회용 컵 사용, 로컬푸드 구매, 환경캠페인 참여 등을 실천하고 인증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참여자가 연간 최대 2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에는 개인별 탄소저감 실적 관리, 포인트 적립·전환, 환경 퀴즈, 설문조사, 친구 초대 기능 등이 포함된다.
전남도는 지난 16일 도와 시군,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 회의를 열고 플랫폼 운영계획과 시범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개통에 맞춰 도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올해 시범 운영 결과와 개선사항을 반영해 2027년부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플랫폼은 도민의 작은 실천을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정책”이라며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 속으로 확산하고 지역화폐 사용과 연계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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