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7년 유기질비료 지원 신청 접수
온라인은 6월 10일 마감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대상
신청 시기 6~7월로 조정
내년 공급가 10~11월 확정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6. 01(월)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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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6월 1일부터 ‘2027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농업경영정보시스템 ‘농업e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은 6월 1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은 7월 10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이다. 이 가운데 친환경 인증 농가와 친환경단지 참여 농가는 우선 지원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하고 토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업인에게 비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조기 접수는 신청 시기를 앞당겨 영농철 이전에 비료를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신청이 전년도 11~12월에 이뤄지면서 공급업체 선정과 계약 등 행정절차가 연초에 몰려, 실제 사용 시기인 1~3월에 공급이 지연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전남도는 4월 초 시군·농협 관계자와 회의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 시기 조정을 건의했으며, 그 결과 올해부터 표준사업 지침이 개정돼 신청 기간이 6~7월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신청 시 비료 가격은 올해 공급업체별 계약가격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다만 2027년 공급가격은 올해 10~11월경 최종 결정돼, 일부 품목은 신청 당시 가격과 차이가 날 수 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농업인이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홍보하고, 영농 적기에 비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남도의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44만 4천톤 규모로, 총 203억 원의 보조금이 투입된다. 포대(20㎏)당 지원액은 유기질비료가 1천600원, 부숙유기질비료가 등급에 따라 1천300~1천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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