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천 예비후보 “농민 작업복 세탁소 추진”
‘기찬 빨래방’ 운영 현장 점검
농약·오염물질 노출 부담 거론
기존 서비스 보완·제도화도 약속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4. 30(목)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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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기천 영암군의원 다선거구 예비후보가 농민 작업복 공동 세탁소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영암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기찬 빨래방’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한 뒤 이같은 구상을 공개했다. ‘기찬 빨래방’은 세탁기 6대를 탑재한 대형 차량이 마을을 순회하며 이불 세탁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운영 중이다.

김 예비후보는 “농민 작업복은 흙과 먼지, 땀은 물론 농약과 각종 오염물질에 쉽게 노출돼 가정에서 세탁하기가 어렵다”며 “세탁 부담을 덜고 건강과 위생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농민 작업복 세탁소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령농과 여성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현재 운영 중인 ‘기찬 빨래방’ 서비스에 대한 보완 의사도 함께 내놨다. 현장에서는 세탁기에 건조 기능이 없는 점, 솜이불과 카펫 처리가 어려운 점, 한 가구당 이불 2개로 이용량이 제한되는 점 등이 한계로 거론됐다. 현장 인력은 하루 6시간 근무하며 세탁물 수거뿐 아니라 일부 어르신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빨래를 널어주는 일까지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예비후보는 “이동식 빨래방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노인일자리와 생활복지가 결합된 좋은 사례인 만큼 안정적인 운영과 제도화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천 | 농민작업복 | 세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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