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영암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훈련
리튬배터리 화재 위험성 증가
민관 합동 초기 대응 체계 점검
선호성 기자입력 : 2025. 09. 29(월)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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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 확대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이 커지면서 영암지역 민관이 합동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HD현대삼호와 영암소방서는 9월 26일 삼호읍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 화재와 달리 고전압 전류 위험과 재발화 가능성이 높아 특별한 대응 기술이 필요하다.

이날 훈련은 실제 전기차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화재 신고부터 출동, 현장 통제, 고전압 전원 차단까지 초기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드릴랜스’를 활용한 진압 훈련에 집중했다. 드릴랜스는 전기차 배터리팩을 직접 관통해 내부에 물을 주입하는 특수 소방 장비다. 외부 살수만으로는 진압이 어려운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또 열화상 카메라로 잔여 열원을 탐지하는 훈련도 실시했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는 특수성이 크므로 반복 훈련을 통한 대응력 향상이 중요하다”며 “지역 내 다양한 재난에 대비해 군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훈련과 안전 점검을 통해 대불산단 내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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