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교육청 급식비 갈등에 학부모들 “아이들이 피해” 호소
선호성 기자입력 : 2024. 12. 02(월)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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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부모회연합회가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전남도청과 전남교육청 간의 급식비 지원 갈등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2일 전남학부모회연합회(회장 이희진)는 입장문을 통해 “급식비 지원이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두고 두 기관이 책임을 전가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모든 부담이 결국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갈등은 지난 10월 31일 전라남도 급식심의위원회 개최 이후 한 달간 지속됐다. 양 기관이 급식비 부담 주체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다.

다행히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최근 양 기관에 합의된 예산안을 제출하도록 요구하며 중재에 나섰다. 학부모연합회는 “이 결정이 대립의 고리를 끊고 아이들을 위한 협치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부모연합회는 특히 “급식은 단순한 끼니가 아닌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의 일환”이라며 “전남도청, 전남교육청, 전남도의회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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