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초등학교(교장 김영애) 수영부가 지난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19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2024시즌을 대비한 첫 전국대회로, 영암초에서는 6학년 박연우·장윤, 5학년 김윤성·문승유, 4학년 최지원, 3학년 박건우 등 총 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긴장감을 안고 출전했으나,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여자초등부 평영 50m와 평영 100m에 출전한 문승유 선수는 금메달과 은메달을, 남자초등부 배영 50m와 배영 100m에 출전한 장윤 선수는 은메달과 금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개인적인 성취도 돋보였다.

팀의 신예인 박연우, 박건우 형제는 첫 전국대회 출전에도 불구하고 결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김윤성, 최지원 선수 역시 결선에 진출해 개인 기록을 단축하는 성과를 보였다.

장윤 선수는 “동계훈련을 통해 열심히 준비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지도자 선생님과 부모님, 학교 선생님들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애 교장은 “학생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학교의 명예를 높여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는 선수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암초 수영부의 이번 성과는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