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12일 영암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1~3학년 학생 150여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안전벨트 착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요령 등을 직접 체험했다. 안전 관련 퀴즈도 함께 진행됐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 종합대책’에 따라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안전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참가 학생들에게 어린이용 안전우산을 배포했다.

영암초 이진우 안전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사고 예방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