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 광역농기계센터 열고 수리 전문화
전담인력 4명·300건 목표
수리비 할인·순회수리 지원
대지 포함 30억 규모 조성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9. 11(금)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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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농협이 광역농기계센터를 열고 농기계 판매·수리서비스의 전문화와 규모화에 나섰다. 전문인력을 갖춘 수리체계를 통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고 영농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다.

영암농협은 지난 8일 광역농기계센터 개점식을 열었다. 영암농협은 농기계 수리 전문기사 등 전담인력 4명을 배치하고, 수리 300건을 목표로 잡았다. 수리비 할인과 농기계 순회수리 때 무상부품 지원도 추진한다.

광역농기계센터는 일선 농협이 농기계수리센터를 운영하면서 겪는 경영 부담과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농기계 판매와 수리서비스를 전문화·규모화해 농민과 조합원에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센터는 당초 영암금정농협과 도시농협인 수원농협이 투자해 대지를 포함한 3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개점식에서는 농기계 공동수리 서비스와 농업기계화 촉진, 지역상생발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서삼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우승희 영암군수, 이만진 영암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전남·광주 지역 농협 조합장과 조합원, 지역사회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광역농기계센터를 농협경제지주에서도 중점사업으로 보고 있다며 지역 농민의 편의 증진과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도상 조합장은 “농기계 수리서비스를 전문화·규모화해 영암지역 농가와 조합원의 영농을 뒷받침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각계의 지원과 성원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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