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수능 지원자 3% 줄어…졸업생 6.3% 늘어
재학생 1428명 감소
현행 수능 체제 마지막
사탐·과탐 조합 14.1%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9. 09(수) 14:41
가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남광주 지역 지원자는 전년보다 3% 줄었지만, 졸업생 지원자는 6.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시험지구 지원자는 3만 1,704명으로, 지난해 3만 2,683명보다 979명 감소했다.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치러지는 수능이다.

재학생은 2만 3,395명으로 전체의 73.8%를 차지했으며 지난해보다 1,428명 줄었다. 반면 졸업생은 6,980명으로 412명(6.3%) 늘었고,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도 1,329명으로 37명 증가했다.

교육청은 지난해에는 이른바 ‘황금돼지띠’ 영향으로 재학생 지원자가 많았고, 올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마지막 수능 체제라는 점이 졸업생 지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시험지구별로는 광주·여수·순천·광양·해남에서 지원자가 감소한 반면 목포·나주·담양에서는 늘었다. 광주는 1만 7,071명으로 전년보다 660명 줄었고 순천은 214명, 여수는 109명 감소했다. 목포는 3,832명으로 3명 늘었으며 나주는 35명, 담양은 42명 증가했다.

국어 선택과목은 ‘화법과작문’이 2만 5,370명(80.0%)으로 ‘언어와매체’ 5,900명(18.6%)보다 많았다. 수학은 ‘확률과통계’가 1만 7,306명(54.6%)으로 가장 많았고 ‘미적분’ 1만 1,584명(36.5%), ‘기하’ 907명(2.9%) 순이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1과목씩 선택한 지원자는 4,460명으로 전체의 14.1%를 차지했다. 교육청은 과학탐구 필수 기준을 폐지하는 대학이 늘면서 자연계열 수험생이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시험장 운영과 수험생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고,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 지원자
교육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영암열린신문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