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보물찾기’ 영암색 입혔다
배경·소품에 영암 요소 반영
관객 반응에 즉흥 연기로 소통
앞선 공연 이어 ‘문화 PPL’
이민정 기자입력 : 2026. 09. 08(화)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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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문화관광재단이 연극 ‘보물찾기’의 배경과 소품 등에 영암의 지역 요소를 반영해 지난 5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은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전석 매진된 가운데 진행됐다. 재단은 완성된 작품을 그대로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제작진과 협의해 작품의 배경과 소재 일부를 영암에 맞게 구성했다.

작품 배경을 영암의 시골 고향집으로 설정하고 영암군 캐릭터 인형을 비롯해 영암 막걸리, 매력한우, 달마지쌀, 고구마 가공품 ‘구마워터’ 등을 등장시켰다. 공연 당일 열린 무화과축제도 작품 내용에 반영했다.

배우들은 무대에서 관객들의 반응을 즉흥적인 애드리브로 받아치며 객석과 소통했다.

재단은 앞선 ‘봄날의 곰’ 공연에도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 등을 접목한 이른바 ‘문화 PPL’을 적용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고은 씨는 “이야기 전개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기존 연극과는 색다르게 느껴졌고, 시대적 배경과 지역 요소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문화PPL | 보물찾기 | 영암문화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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