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첫 달빛 전국동요대회…세대 함께 노래
263팀 중 23팀 본선 경연
솔로 조서연 대상 차지
이민정 기자입력 : 2026. 08. 26(수)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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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서 처음 열린 ‘달빛 전국동요대회’가 8세 손자부터 90세 할머니까지 세대가 함께하는 무대로 펼쳐졌다. 솔로·듀엣·중창 부문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첫 대회의 수상을 놓고 경연을 벌였다.

영암군은 지난 22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2026 영암 달빛 전국동요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참가한 263팀 가운데 23팀이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본선에는 3세대 참가팀 ‘달빛탐험대’도 무대에 올랐다. 8세 손자부터 90세 할머니까지 함께한 이들은 주말마다 연습한 동요를 선보였다. 60대 참가자도 어린 시절부터 즐겨 부르던 동요를 부르며 경연에 참여했다.

대상은 솔로 부문의 조서연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솔로 기한별, 듀엣 현우, 중창 아트피아가 각각 받았으며, 우수상은 솔로 조연서, 듀엣 밤하늘, 중창 동심하모니에 돌아갔다.

본선 경연 사이에는 루체앙상블의 관현악 공연과 영암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중창 공연도 진행됐다.

영암군은 올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달빛 전국동요대회를 어린이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첫 대회부터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가 영암을 찾아준 데 감사드린다”며 “아이들과 가족들이 해마다 기다리고 다시 영암을 찾는 대회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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