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청소년, 김준권 화백과 판화 새기다
4일간 7회차 판화교육 진행
목판 체험부터 합동작품까지
완성작 기찬랜드 광장서 공개
이민정 기자입력 : 2026. 08. 24(월)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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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청소년들이 영암 출신 판화가 김준권 화백과 함께 판화를 배우고 직접 작품을 만들었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김준권 화백과 함께하는 청소년 판화 버스킹’을 진행했다. 영암 지역 11~14세 청소년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은 모두 7회차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김 화백의 판화 작품세계 특강을 시작으로 전통 목판화 체험, 볼록판화와 합동작품 제작 등으로 이어졌다.

완성된 작품은 프로그램 마지막 날 월출산 기찬랜드 빛찬광장에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공개됐다.

김 화백은 영암 역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까지 영암에서 성장했으며, 2024년 50여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월출산이 보이는 작업실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귀향 이후 지역 어린이들과 판화 작업도 진행해왔다.

영암문화관광재단 김복음 PD는 “목판화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전통미술이지만 정규 교육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는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판화를 처음 경험한 청소년들에게 전통미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권 | 영암문화관광재단 | 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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