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일소·낙과…금정 대봉감 피해
수분 부족에 생육 저하 겹쳐
농가 관수시설 확충 등 요구
금정농협·영암군 지원책 협의
농가 관수시설 확충 등 요구
금정농협·영암군 지원책 협의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8. 18(화) 16:07

영암 금정면 대봉감 재배농가에서 장기간 이어진 폭염으로 일소와 낙과 피해가 나타나면서 농가들이 관수시설 확충 등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영암금정농협은 최근 영암군 관계자, 대봉감작목회와 함께 피해 과원을 찾아 대봉감 생육 상태와 피해 상황을 살피고 농가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현장에는 최영택 영암금정농협 조합장과 정운갑 영암군의원, 신환종 영암군 농업경제국장, 노재영 금정면장, 황의송 산림휴양과장, 정철 대봉감작목회장 등이 참석했다.
금정지역 대봉감 과원에서는 강한 일사로 과실 표면이 데는 일소 피해가 발생하고, 수분 부족에 따른 생육 저하와 낙과도 겹치고 있다.
금정면은 대봉감이 농가의 주요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은 지역이다. 농가들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수시설을 설치하고 물 관리와 과원 관리를 하고 있지만,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가 반복되면서 농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농가들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관수시설 등 농업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영택 조합장은 “농가들이 관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상기후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봉감이 금정면의 중요한 소득원인 만큼 농협 차원의 지원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의 어려움을 영암군에 전달하고 행정의 지원과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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