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4천억 국가 AI컴퓨팅센터, 해남서 첫 삽
2028년 40MW 규모 가동
GPU 1만5천→5만 장 확대
민관합작 KOACC 구축·운영
GPU 1만5천→5만 장 확대
민관합작 KOACC 구축·운영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8. 11(화) 13:23

총사업비 2조 4,065억 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센터가 해남 솔라시도에서 착공해 2028년 가동을 목표로 본격적인 구축에 들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에이아이컴퓨팅센터(KOACC)는 지난 3일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건설부지에서 국가 AI컴퓨팅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인공지능(AI) 연구개발과 서비스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 자원을 산업계와 연구기관, 대학 등에 공급하는 국가 핵심 디지털 인프라다.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GPU 등 고성능 반도체를 대규모로 확보해 공동 활용하는 시설이다.
센터는 해남군 산이면 일원 4만 8,996㎡ 부지에 조성된다. 2028년까지 40MW 규모를 갖추고, AI 연산 수요 증가에 맞춰 2030년까지 80MW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GPU 등 AI 연산용 반도체는 2028년까지 1만 5천 장을 우선 구축하고, 2030년까지 5만 장으로 늘릴 예정이다. 정식 가동에 앞서 2027년부터는 삼성SDS가 보유한 일부 AI 컴퓨팅 자원을 먼저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센터 구축과 운영은 지난 6월 설립된 민관합작 특수목적법인 한국에이아이컴퓨팅센터가 맡는다. 삼성SDS를 중심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 KT 등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삼호·삼포·구성지구로 나뉘며, 국가 AI컴퓨팅센터는 이 가운데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에 들어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와 연계해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데이터 등 관련 산업의 집적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착공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명현관 해남군수,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과 삼성SDS·네이버클라우드 등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과 전문인력 유입, 산학연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AI컴퓨팅센터 | 솔라시도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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