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초등생 4500명 대상 방학 돌봄
지역 돌봄시설 220곳 운영
미이용 아동도 사전 신청
하루 2000원·취약계층 무료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7. 28(화)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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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 약 4,500명을 대상으로 점심·저녁과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학기 중 돌봄시설을 이용하지 않은 아동도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비와 지방비 총 26억 원을 투입해 지난 27일부터 8월 셋째 주까지 ‘초등방학 틈새돌봄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돌봄 수요가 늘어나는 방학 기간의 식사·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시는 광주·전남지역 지역아동센터 179곳과 다함께돌봄센터 41곳 등 모두 220곳을 틈새돌봄센터와 점심돌봄센터로 지정했다. 기존 방과 후 중심이던 운영시간도 오전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아동에게 돌봄과 학습·놀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마을돌봄시설이다.

틈새돌봄센터 206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오전 간식과 점심·저녁을 제공한다. 점심돌봄센터 14곳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점심과 저녁을 제공한다.

학기 중 해당 시설을 이용하지 않은 초등학생도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센터별 정원과 운영 여건에 따라 이용 인원이 제한될 수 있으며, 정원을 초과하면 맞벌이·한부모 가정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이용료는 센터별로 하루 2,000원, 주당 1만 원 이내에서 책정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보호자는 해당 틈새·점심돌봄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야간 연장돌봄 지원창구인 전국 공통번호 1522-1318을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참여센터 현황은 국가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경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성가족국장은 “방학이 시작되면 맞벌이 부모들이 자녀 돌봄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사업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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