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과수 재해예방시설 34억 지원
관수·관정 등 가뭄 대응시설
미세살수·환기로 고온피해 예방
신청 방법·기준 시군청서 안내
미세살수·환기로 고온피해 예방
신청 방법·기준 시군청서 안내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7. 28(화) 14:46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폭염과 가뭄 등 기상재해로 인한 과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수·미세살수·환기시설 등 재해예방·생산시설 현대화에 총 34억 원을 지원한다.
먼저 20억 원 규모의 원예분야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관수·관비시설과 관정 개발, 비가림시설, 지주시설, 우량품종 갱신 등을 지원한다. 관수·관비시설은 과수원에 물과 비료를 공급해 가뭄이나 고온이 이어질 때 토양의 수분과 양분을 관리하는 설비다.
이와 함께 시설과수 농가에는 14억 원 규모의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원한다. 지원시설은 열풍·송풍 방상팬과 미세살수장치, 냉난방설비, 다겹보온커튼, 환기시설, 환경제어설비 등이다.
이 가운데 미세살수장치는 물을 안개처럼 뿌려 증발 과정에서 시설 내부의 열을 낮추는 장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시설 내부 온도를 약 4℃까지 낮출 수 있어 과실이 강한 햇볕에 손상되는 햇볕데임과 고온장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환기시설과 환경제어설비는 시설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폭염기에도 안정적인 생육환경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과수 재배 농가다. 신청 방법과 지원 기준은 관할 시군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현장 예찰과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미세살수와 차광, 토양 수분 관리 등 폭염 대비 과수원 관리 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정원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식량원예과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과수 재배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농가 여건에 맞는 시설을 지원해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과수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 과수 | 재해예방시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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