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김의순 씨, 농사지어 모은 200만원 장학기금 기탁
24년부터 3년째 나눔 이어
수여식서 직접 증서 전달
수여식서 직접 증서 전달
이민정 기자입력 : 2026. 07. 22(수) 21:43

영암읍 김의순 씨(79)가 직접 밭농사를 지어 마련한 200만 원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김 씨의 기탁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이어졌다.
22일 재단법인 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따르면 김 씨는 평생 논과 밭을 일구며 4남매를 키웠고, 현재도 직접 밭을 가꾸고 있다. 김 씨는 한의사였던 아버지의 “남에게 베풀며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기탁의 계기로 꼽았다.
김 씨는 최근 열린 ‘2026년 영암군미래교육재단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 씨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조금이나마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영암의 아이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배우고 꿈을 키우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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