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 주민·기관, 외국인 세쌍둥이 첫돌 후원
보장협의체 100만원 지원
주민 2명도 각 100만원
이주민 등 20여명 참석
이민정 기자입력 : 2026. 07. 08(수)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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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읍 주민과 지역 기관들이 양육 부담을 겪어온 외국인 주민 세쌍둥이 가족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첫돌을 함께했다.

삼호읍은 지난 7일 삼호문화의집에서 우즈베키스탄 출신 외국인 주민 가정의 세쌍둥이 첫돌 행사를 열었다.

삼호읍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코○씨 부부는 지난해 세쌍둥이를 출산한 뒤 병원비와 양육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연을 접한 삼호문화의집은 지역사회와 함께 돌잔치를 마련했다. 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들도 후원에 참여했다.

삼호읍지사협은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돕는 ‘위기가정 희망지원사업’을 통해 100만 원을 지원했다. 삼호읍 주민 박연수 씨와 윤일진 씨도 각각 100만 원씩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과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돌잡이와 축하 식사를 함께하고, 우즈베키스탄 전통음식을 나눴다.

김상곤 삼호읍장은 “세쌍둥이의 첫돌을 함께해 준 주민들의 마음이 가족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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