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성대첩 품은 야행, 원도심서 열렸다
19~20일 영암읍성 일원
주민 참여 스토리극 운영
달빛장터 등 연계 행사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6. 24(수)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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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성대첩을 소재로 한 ‘2026 영암국가유산야행’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영암읍성, 열무정, 영암향교 일원에서 열렸다.

영암군과 영암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암성대첩, 불굴의 항쟁으로 지켜낸 희망의 빛’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야간 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풀어낸 문화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암성대첩을 소재로 한 이동형 스토리극 ‘창우대’가 운영됐다. 주민들이 배우와 운영진으로 참여했고, 관람객들은 영암읍성 일원을 함께 이동하며 역사 이야기를 체험했다.

행사 기간에는 달빛차회, 달빛트래킹과 강강술래, 어린이 국가유산해설사, 외국인 미션투어, 천인그림전, 연극 ‘덕진여사 이야기’, 영암성대첩길 야행산보, 플로깅 역사투어, 영암기후미식회, 향교마당 음악회 등도 마련됐다.

원도심 상권과 연계한 달빛장터도 열렸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야행을 찾은 방문객들이 원도심 일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이정훈 영암문화원장은 “이번 야행은 국가유산을 매개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영암성대첩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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