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초, VR·코딩 드론으로 ‘디지털 수업’
전교생, 9일 6개 부스 체험
창작 활동에 저작권 교육도
창작 활동에 저작권 교육도
이민정 기자입력 : 2026. 06. 12(금) 10:11

시종초등학교가 가상현실(VR)과 코딩 드론 등 첨단 교육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한 체험 행사를 열고,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과 컴퓨팅 사고력 키우기에 나섰다.
시종초등학교(교장 조태희)는 지난 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기 스마트 교육주간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 학교는 인공지능(AI)·디지털 선도학교이자 연구학교로 지정돼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학생들의 학년과 흥미를 고려한 6개 체험 부스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VR 기기로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동작 인식 스포츠 게임을 즐겼으며, 카미봇 로봇을 직접 움직여 보며 코딩과 알고리즘의 기초 원리를 익혔다. 드론 부스에서는 비행 원리를 배운 뒤 직접 코딩으로 드론을 조종하고 공중 촬영을 해 봤다.
이 밖에 디자인 도구 ‘캔바(Canva)’로 캐릭터를 만들어 티셔츠에 새기는 부스, 체험 현장을 직접 찍고 편집해 짧은 영상으로 완성하는 숏폼 제작 부스, 컴퓨터 없이 보드게임으로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부스도 운영됐다. 이 가운데 캔바 부스에서는 디지털 창작과 함께 저작권 윤리도 함께 다뤘다.
쉬는 시간에는 전교생이 단체 줄넘기를 하고 간식을 나눠 먹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를 총괄한 하은지 인성·정보 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에듀테크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체적으로 활용하고 창작하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디지털 교육으로 미래형 학교 문화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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