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농촌왕진버스 전국 첫 운행
이틀간 550명 건강 서비스 제공
2023년부터 3년 연속 운영
수송차량 3대 마을별 직접 운행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3. 17(화)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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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이 지난 12~13일 서영암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2026년 희망드림 농촌왕진버스’ 발대식을 열고 올해 전국 첫 운행을 시작했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지자체·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을 찾아가 건강 점검과 상담 등을 제공하는 이동형 의료 지원 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박종대 영암군의장, 이만진 군의원, 김은경 전남농협부본부장, 송남근 농협영암군지부장, 학산·미암 지역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영암농협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이 참여해 영양제 수액 주사, 한방 꾸러미 증정, 혈압 측정, 건강 상담 등을 제공했다. 이틀간 550명이 서비스를 받았으며, 이는 지난해 453명보다 약 21% 늘어난 수치다.

서영암농협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수단이 없는 고령 조합원을 위해 마을별로 수송 차량 3대를 직원들이 직접 운행하기도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민·관이 함께 주민 건강을 지키는 모습이 뜻깊다”며 “영암군도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은 “3년 연속 사업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호응과 관계 기관의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복지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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