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6월 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8개소 아동 170명을 대상으로 ‘꿈나무 건강 키움 영양·구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은 영유아기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생활 및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영양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고,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아동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동영상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건강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4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참여 기관을 모집했으며, 선정된 8개 어린이집의 아동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구강관리와 식습관이 형성되는 아동기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영암 아이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