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오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가족 대상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상의 동물나라’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신문지와 석고붕대, 한지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상상 속 동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참여 대상은 보호자 1인을 포함한 4~5인의 가족이며,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김규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팀장은 “아이와 어른 모두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시간을 마련했다”며 “많은 가족들이 미술관에서 즐거운 주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이우환, 샤갈, 마리로랑생, 달리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하정웅컬렉션전을 비롯해 국내외 저명 작가와 지역 작가 초대전 등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 참여형 아트놀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