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미래교육재단, 장학금 지정기부제도 도입
선호성 기자입력 : 2024. 04. 29(월) 09:55

영암군 미래교육재단이 장학금 지정기부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 제도는 기탁자가 장학금의 사용처와 방식을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하여, 기부금의 활용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과거에는 기탁자가 장학금을 전달할 때 특별한 지정 절차 없이 미래교육재단이 자체적으로 교육 및 장학사업에 사용해왔다. 이로 인해 기탁자는 자신이 기부한 금액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새롭게 시행되는 지정기부제도를 통해 기탁자는 자신의 기부금이 원하는 분야에 정확히 사용됨을 보장받게 되며, 이는 기부에 대한 신뢰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교육재단은 일반기부와 지정기부를 병행함으로써 장학금의 운용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기부자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영암군 미래교육재단에 기탁된 장학금은 4월 말 기준으로 3억2000여만원에 달한다.
영암군미래교육재단 | 장학금 | 지정기부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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