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영암도서관이 6월 14일 오후 2시 『유기견 영남이』 저자 유진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 인문학 강연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영암 그림책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연은 단순한 강의 형태가 아닌 인형극 공연과 독후 체험활동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진 작가가 직접 『유기견 영남이』를 바탕으로 한 인형극을 선보인 뒤, 참가자들이 책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감상을 표현하는 활동이 이어진다.

『유기견 영남이』는 유기견 보호와 생명 존중을 주제로 한 그림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을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늘(28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독서문화진흥’ 코너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도서관(473-678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