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서삼석-김태성 결선투표
2024 총선 브리핑 #10
선호성 기자입력 : 2024. 03. 13(수) 21:22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경선 결과 서삼석-김태성 예비후보 간 양자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번 경선에는 서삼석-김태성-천경배 예비후보가 참가했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어, 서삼석-김태성 양자 결선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결선투표는 사흘 뒤인 16일에 시작된다. 영암·무안·신안 결선투표는 16, 17일 이틀간 1차 경선과 마찬가지로 권리당원 선거인단과 안심번호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결정한다.
현역 의원인 서삼석 예비후보는 재선 전남도의원부터 3선 무안군수 등을 거쳐 재선 국회의원까지 됐기 때문에 지역에 높은 인지도와 지지 세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김태성 예비후보 역시 반(反)서삼석 연대를 구축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인지도를 빠르게 쌓아가며 지지세를 넓혀가는 모양새다.
때문에 영암·무안·신안 결선투표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려운 분위기다.
남은 표심이 현역 서삼석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것인지 아니면 지역에 변화를 갈망하며 김태성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인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역 의원이자 3선을 노리는 서삼석 예비후보는 21대 국회에서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한 데 이어 최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재선 전남도의원에 이어 3선 무안군수 등을 거치며 지역 내 기반이 탄탄하다. 지난 2018년 재·보궐선거로 여의도에 입성, 2020년 21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현역 프리미엄과 높은 인지도를 앞세우고 있다.
육군 소장 출신의 김태성 예비후보는 지난 제20대 대선 당시 민주당 대선캠프에서 평화 안보 설계자로 활약한 바 있다. 고향인 신안에 지지기반을 두고 있으며 ‘나라를 지키던 별’에서 민생을 살리는 ‘희망의 별’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광주 군 공항과 민간공항의 조속한 무안국제공항 통합에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영암 아우토반 건설, 신안 등 바닷가 해상풍력 인허가 단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의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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