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19개 현안 예산·정책 반영 ‘당정 공조’
국고 14건·통합시 5건 논의
총사업비 8조5572억 규모
정부안 9월2일 국회 제출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8. 10(월)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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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지역 주요 현안의 국비 확보와 정부·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정책 반영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당정협의회에서는 국고 건의사업 14건과 통합특별시 건의사업 5건 등 모두 19개 현안이 논의됐다.

영암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낭산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영암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국회 일정으로 영상회의를 통해 참석했으며, 우승희 군수와 영암군의회 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군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사업별 추진 상황과 지원 방안을 공유하고 당·정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 오른 19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8조 5,572억 원 규모다.

군은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의 당초 숙박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국비 20억 원을 증액해 줄 것을 요청하고, 산업·해양 분야에 특화한 영암 안전체험교육장 건립에도 31억 원 증액을 건의했다. 또 남해고속도로 영암왕인박사 IC 신설 실시설계비 20억 원과 서창저수지 생태개발사업 국비 59억 원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나머지 국고 건의사업에는 영암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과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 영암경찰서 국·공유재산 교환, 국립영암산림치유원 조성, 영암형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100 조성 등이 포함됐다. 대불국가산업단지 확장과 광주·나주·영암·강진 광역철도, 해군 제3함대 배후주거단지 조성, 영암 방문의 해 홍보·지원, 송전선로 건설사업 관련 제도 개선도 협의 대상에 올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는 해상풍력 기자재 특화단지와 전남광주 에너지파크, 영암 남풍지구 개발, 서남권 글로벌 문화누리터, 영암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5개 사업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들 사업이 통합특별시 주요 정책과 지역균형발전 전략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우승희 군수는 주요 현안의 정부 정책과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당과 소통하고 중앙정부·국회와 정책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삼석 의원도 사업별 추진 상황을 살피고 중앙당과 관계 부처를 상대로 필요한 지원과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2027년도 예산안을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이날 논의한 사업이 정부예산과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후속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당정협의회 | 더불어민주당 | 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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