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나눔 더한 영암 ‘볼런투어’
이주민 응원글·도기 접시 제작
무화과축제장 돌며 환경정화
이민정 기자입력 : 2026. 09. 09(수)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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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문화·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 이주민과 나눔을 실천하고 환경정화에도 참여하는 ‘볼런투어’가 지난 4일 진행됐다.

영암군과 고향생각주부모임 영암군연합회가 함께한 ‘고향생각 행복동행 볼런투어’는 ‘2026 가고 싶은 전남 볼런투어’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영암도기박물관과 하정웅미술관을 찾아 이웃에게 전달할 도기 접시를 만들고, 지역 이주민에게 전할 한지 응원글을 작성했다. 두 기관에는 참가자들이 만든 볼런투어 인증 현판도 전달했다.

오후에는 삼호읍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찾아 도기 접시는 기탁하기로 약속하고, 응원글을 전달하며 이주민들과 만났다. 이어 영암무화과축제장을 방문해 축제를 즐긴 뒤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희자 영암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영암을 여행하면서 지역의 이웃을 만나고 환경도 살피는 자원봉사여서 의미가 있었다”며 “여행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문화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번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해 볼런투어와 지역 자원봉사 활동을 알리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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