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세한대, 에너지·스마트농업 협력 논의
소방안전 교육·진로 협력 모색
기관별 역할·실행 사업 구체화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9. 07(월)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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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과 세한대학교 등 지역 기관들이 에너지·스마트농업·소방안전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실행 가능한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영암군은 지난 8월 31일 세한대 영암캠퍼스에서 제9차 영암지역공헌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영암군과 세한대를 비롯해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학교, 지역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지역 산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세한대 미래에너지융합연구소와 영암군 에너지센터, 지역 에너지기업 간 연계 방안이 논의됐다. 연구와 기술개발뿐 아니라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교육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자는 내용이다.

스마트농업 분야에서는 세한대의 전문인력과 유휴부지, 영암군농업기술센터의 기반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에게 현장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업인에게는 스마트농업 기술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도 논의됐다. 대학과 고등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구림공고 소방안전관리과 신설과 연계해 세한대와 학교, 소방서, 산업기관이 교육과정 개발과 실습, 진로·취업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영암군은 이날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공모와 ‘2027~2028 영암 방문의 해’ 추진 방향도 공유하고 대학과 관계기관의 참여를 요청했다.

참석 기관들은 이날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관별 역할과 실행 가능한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영암지역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윤재광 영암군 부군수는 “많은 사업을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그 가운데 하나라도 실제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과 학교, 기업, 공공기관이 가진 인력과 시설을 연결해 영암에서 실행할 수 있는 사업부터 구체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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