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참여인증, 9월부터 전국 확대
농산물·꿀·유정란에 적용
생산자·소비자 함께 과정 점검
여러 단계 인증 표시 통합
선호성 기자입력 : 2026. 09. 02(수)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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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이 9월부터 자체 생산·품질관리 체계인 ‘한살림참여인증’을 전국 모든 생산공동체로 확대한다.

한살림참여인증은 국가 친환경인증과 별도로 한살림 자체 기준에 따라 운영하는 생산·품질관리 체계다. 생산공동체가 생산계획 수립과 필지점검, 생산관리 교육 등을 통해 재배 과정을 관리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실무자가 점검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다.

인증은 1년 단위로 운영된다. 공동체가 준수사항서와 함께 물품 출하를 신청하면 자체 기준에 따라 생산 과정을 관리하고, 생산자·소비자·실무자로 구성된 자주점검단이 생산 현장과 관리 현황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며, 인증 이후에도 매년 서류점검을 통해 갱신한다. 신규 공동체는 진입 2년 차까지 매년 자주점검을 받고 이후에는 3년에 한 차례 실시한다.

한살림은 2018년 4개 생산공동체를 대상으로 참여인증 시범운영을 시작해 2020년 정식사업으로 전환했다. 2022년에는 61개 생산공동체가 참여했으며, 올해 9월부터 전국 모든 한살림 생산공동체로 확대한다. 적용 품목은 전체 농산물과 꿀·유정란이다.

전국 확대에 맞춰 인증 표시도 정비한다. 그동안 여러 단계로 나뉘어 있던 표시를 ‘한살림참여인증’이라는 하나의 명칭과 마크로 통합하고, 국가 친환경인증을 받은 물품이나 생산방식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관련 표시를 함께 사용한다.

한살림은 새 인증마크를 알리기 위해 9월 한 달 동안 매장과 온라인 장보기, 물품 포장 등에서 새 마크를 찾아 인증사진을 올리는 행사도 진행한다. 참여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보냉가방을 증정한다.

한편 영암에서는 학산면 달마을공동체가 한살림참여인증 공동체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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