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아동 안전망…영암 4개 기관 맞손
기관 넘어 아동 정보 신속 공유
피해아동 조기발굴·맞춤 지원
실무협의체로 복지 연계 확대
피해아동 조기발굴·맞춤 지원
실무협의체로 복지 연계 확대
이민정 기자입력 : 2026. 08. 27(목) 10:40

영암교육지원청과 영암군, 영암경찰서,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등 4개 기관이 위기에 놓인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지난 25일 이들 4개 기관과 위기아동 조기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 사이의 경계를 넘어 학대 정황이나 위험에 노출된 아동에 관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아동별 상황에 맞는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아동학대 피해아동의 조기 발굴과 신속 대응 ▲학생맞춤통합지원을 통한 사례 연계와 맞춤형 지원 ▲아동 안전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 유지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위기 학생을 일찍 찾아내 교육·복지·심리 등 필요한 도움을 한 학생에게 통합적으로 연결해 주는 제도다.
4개 기관은 앞으로 교육제도와 복지제도를 연계해 아동의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이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협력 범위를 넓혀 가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관 사이의 공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방과 조기 발견에서 사후 지원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의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라며 “협약이 실효성 있게 운영돼 지역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교육지원청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의 한 축인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교육부가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정책으로, 협약의 실질적인 성과는 앞으로 실무협의체가 어떻게 가동되는지에 달려 있다.
![]() | 업무협약 | 영암교육지원청 | 위기아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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