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위기학생에 ‘맞춤형 지원’ 결합
학교 밖 지역자원과 연결
상담 강화·전문기관 연계
상담 강화·전문기관 연계
이민정 기자입력 : 2026. 08. 27(목) 10:35

영암 지역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 체계에 올해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새로 결합됐다. 학생 한 명 한 명이 겪는 어려움을 맞춤형으로 살펴 교육·상담·복지 자원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지난 24일 영암교육지원청에서 ‘영암군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민·관 협의체 정례회’를 열고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영암교육지원청과 영암군청, 영암경찰서, 영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 학교 관계자, 학생맞춤통합지원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 협의체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학교와 교육청만의 몫으로 두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살피자는 취지로 운영된다. 학생이 겪는 어려움이 학업뿐 아니라 정서적 문제, 가정환경, 또래관계 등 여러 요인과 얽혀 있는 만큼, 기관마다 가진 지원 자원을 공유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때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회의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담당자가 처음으로 함께 참석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한 학생이 겪는 여러 어려움을 학생 중심으로 살펴 교육·상담·복지 등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제도다. 이들은 학교가 파악한 학생의 어려움을 지역사회 지원과 연결하는 방안과 함께, 이 제도를 기존 민·관 협력체계에 어떻게 접목할지를 논의했다.
이 밖에 참석자들은 학업중단 예방과 대안교육,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기관별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학교 안에서 부적응 학생 등을 위해 별도로 운영하는 ‘대안교실’을 맡은 학교의 현장 의견을 나누며 지원 방향을 점검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위기학생이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교와 Wee센터(학생 상담·복지 지원 기관)의 상담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상담과 교육,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상배 영암교육지원청 학교종합지원센터장은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이번 협의체를 계기로 기관별 지원 내용과 학생맞춤통합지원, 지역사회 자원을 연결해 학생 상황에 맞는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 맞춤형지원 | 영암교육지원청 | 학생맞춤통합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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